안녕하세요
이번 2022 베이징 올림픽은 2월 20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었는데요,
여러 스포츠 경기에서 판정 이슈가 불거졌었는데
특히나 편파 판정 의혹이 들끓었던
쇼트트랙 경기에 대해 국민 MC 유재석이
프로그램 '놀면뭐하니' 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재빠르게
해당 내용을 번역하여 문제화 하였는데요,
中언론에서는 유재석이 이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이
불공평하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놀면뭐하니는 지난 19일 '코로나19의 습격'이라는
제목으로, 출연자들끼리 서로 근황을 묻다가
자연스럽게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올림픽을 주제로 한 이야기 내용은
쇼트트랙의 잘못된 판정에 대해
신봉선은
"처음엔 좀 화가 났다"
라고 이야기 했고
이에 이어 유재석은
"주체를 못하겠더라고 와.."
"너무 화가 났었는데, 그래도 며칠 뒤 금메일 소식에 기뻤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중국 언론에서는
소신 발언을 한 유재석의 제스처가
마치 억울하고 화가 난 듯한 표정과 제스처가
너무 과하지 않냐고 지적을 했다네요.
또, “모든 것보다 국가가 우선. 국가 앞에서 연예인 우상은 없다”
라는 글도 함께 퍼졌다고 합니다.
유독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인들에게
날을 세우고 있는 중국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선수들의 개인 sns계정에서도
댓글과 메세지로 난동을 피웠는데요,
굉장히 영향력을 가진 유재석의 말 한마디에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극단적이다'
'소심하다'
하는 말로 비난을 멈추지 않았고,
유재석 발언이 논란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팬클럽 사이트인 '유재석유니버스' 에서
공식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중국 현시 시각으로 20일 저녁 8시 15분
유재석 팬클럽인 '유재석유니버스'에서는
"운영진과 논의 한 결과 오랫동안 함께 했던
이 공간을 운영 종료하기로 했다."라고 하며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를 남긴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순간 가장 힘든 사람은 우리 팬들일것"이라며
"어떤 말로도 이 상황을 위로할 수없다."라며
"그래도 과거 그를 사랑하고 즐거웠던 마음까지는
자책하지말아라" 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공식 계정 외에도, 개인 계정도 잇달아
유재석을 손절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잘가라 나의 청춘이여, 모두들 안녕히계세요"
"더 이상 그의 팬으로 살지 않겠다"
"못생겼는데 중국에도 팬이 있다니" 라며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았으며
"자기들 잘못을 왜 중국선수에게 찾냐"
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 포함, 여러나라 선수들이
땀을 흘려 노력을 해서 준비한 동계올림픽인데,
편파판정으로 허무함을 남긴
그런 역대 최악의 올림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나 고생한 우리 한국 선수들에게 돌아온 건
중국 네티즌들의 말도 안되는 비난이라니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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